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시의원들은 21일 장기적인 쌀 산업 안정화를 위해 생산‧유통 등 지원책을 마련할 것과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건의문을 통해 "45년 만에 최대치로 폭락한 쌀값 탓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길어지는 코로나19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농약, 인건비, 환율 급등, 영농자재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25일 기준 20kg 쌀 한 포대 가격이 4만 393원으로 지난해보다 25% 폭락했다"며 "수입하지 않고 자급이 가능한 유일의 먹거리 쌀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대 변화에 따른 쌀 시장의 생산, 유통, 소비정책과 쌀 산업 강화 및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쌀값 폭락은 단순히 농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데, 식량 자급률이 20% 정도에 불과한 우리는 주식인 쌀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건의문은 국회의장, 대통령비서실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충북도지사, 충북도의회 의장, 청주시장, 전국시군구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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