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규 충북도의원 “도청 주변, 종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하자”
입력: 2022.10.21 14:34 / 수정: 2022.10.21 14:34

21일 제404회 충북도의회 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이옥규 충북도의원은 2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진했던 ‘차 없는 도정’의 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위해 충북도청 주변을 종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충북도의회.
이옥규 충북도의원은 2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진했던 ‘차 없는 도정’의 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위해 충북도청 주변을 종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충북도의회.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옥규 충북도의원은 2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진했던 ‘차 없는 도정’의 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위해 충북도청 주변을 종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404회 충북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청은 현재 국내에서 도청으로 사용하는 청사 중 가장 오래 됐다"며 "일제 강점기인 1937년에 지어졌지만, 아직 청사로 사용하는 건물로 대한민국 국가등록문화재 제55호로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행정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원도심과 함께 쇠퇴하고 있다"며 "충북도청은 생활방식의 변화와 행정수요 확대로 주차장은 물론, 사무공간마저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성장산업국, 자치경찰위원회, 식의약안전과, 바이오산단지원과 등은 청사 공간이 부족해 외부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이라며 "충북도청 소속 공무원들은 청사가 국가등록문화재라는 긍지보다는 불편함을 안고 근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오는 2024년 신축될 충북도의회 청사, 도청 제2청사, 충북연구원을 아울러 행정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과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것, 필요성 여부를 판단해 상당공원 인근 한국교직원공제회 건물을 주차빌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cosmos138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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