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국주택학회와 일산신도시 재건축 위해 맞손
입력: 2022.10.20 14:48 / 수정: 2022.10.20 14:48

이동환 시장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재건축 효율적 추진위해 전문성 중요"

고양특례시는 20일 한국주택학회와 일산 신도시 주민맞춤형 재건축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맞춤형 1기신도시 재건축에 나서기로 했다./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는 20일 한국주택학회와 '일산 신도시 주민맞춤형 재건축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맞춤형 1기신도시 재건축에 나서기로 했다./고양특례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산신도시 재건축를 위해 전문가 그룹과 손을 잡으며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시는 20일 한국주택학회와 '일산 신도시 주민맞춤형 재건축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맞춤형 1기신도시 재건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동환 시장과 김덕례 한국주택학회장, 국토부에서 선임한 김준형 일산 총괄기획가(MP·명지대 교수)도 함께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정책 수립과 추진에 한국주택학회의 학술적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을 접목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이 수립되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재건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분들의 자문과 도움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덕례 한국주택학회장는 "오늘의 업무협약으로 한국주택학회의 전문적인 지식이 투명한 재건축 사업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준형 총괄기획가(MP)도 "일산 총괄기획가로서 국토부와 고양시, 일산 신도시 주민들과 소통 창구 및 정책지원 등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국주택학회와 함께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과 일산신도시 재건축사업의 신속추진을 위해 11월 중으로 '일산신도시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정책 세미나 등 각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형성된 주민 공감대와 한국주택학회에서 제공된 기술 자문 등을 마스터플랜 및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맞춤형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주택학회는 1991년 설립된 국내최고의 주택전문학회로 주택에 관한 이론과 정책을 연구하며 정부 주택정책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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