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야영장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10.20 13:29 / 수정: 2022.10.20 13:29
광주광역시 한 야영장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이병석 기자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광주광역시 한 야영장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이병석 기자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ㅣ광주=이병석 기자] 야영장에서 난방기기를 켠 채 잠을 자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경 광주 북구 한 야영장 텐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시설 관리자가 발견했다.

경찰에서 시설 관리자는 "퇴실 시간이 넘도록 A씨가 텐트에서 나오지 않아 찾아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난방기기를 켜고 잠이 들었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가 야영하던 텐트에서는 소형 화로가 발견됐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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