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7기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여영국 전 정의당 대표./정의당 경남도당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여영국 전 정의당 대표가 정의당 7기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위원장직에 단독 출마한 여 위원장이 지난 14~17일까지 치른 투표에서 찬성률 89%로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여 위원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책임을 핑계로 나태해질 수 있는 저를 채찍으로 다시 일으켜주신 당원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당원들의 결정을 겸허히 받들어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의 직무를 모든 열정을 다해 수행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정의당이 노동하기 좋은 경남을 선도하겠다"면서 "일터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더욱 실효적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강화하고, 노동자의 영혼을 짓누르며 목숨마져 앗아가는 '손해배상,가압류 방지법(일명 노란봉투법)'제정에 행동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여 위원장은 "모든 정치적 과제들을 노동,진보정치 진영과 연대하며 진보정치 단결을 강화하고,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지금보다 더욱 진전된 실천으로 진보정치의 재도약을 바라는 노동자들과 도민들께 더 큰 희망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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