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해마다 외국인 범죄 1만2000여건 발생…전국의 37.5%
  • 이상묵 기자
  • 입력: 2022.10.19 11:04 / 수정: 2022.10.19 11:04
정우택 의원 "잦은 범죄로 외국인 인식 악화…대책 마련해야"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더팩트ㅣ수원=이상묵 기자] 경기도 내에서 매년 1만2500여건의 외국인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6만2886건으로, 연평균 1만2500여건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 16만7458건의 37.5%에 해당한다.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20년 기준 71만7000여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215만6000여명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경기도내 외국인 범죄는 주로 경기남부 지역에 집중됐다. 최근 5년간 5만4050건이 검거됐고, 올 들어서도 8월 말까지 6536건이 검거됐다.

범죄 유형 별로는 폭력이 1만38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4381건, 성범죄 797건, 살인 124건, 강도 81건 순이었다. 마약범죄도 2017년 230건에서 2021년 452건, 올 8월 말까지 211건이 검거됐다.

정 의원은 "경기도는 지속적인 범죄 발생으로 외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악화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범죄예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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