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무심천 내 시민안전 산책로 조성
청주시가 내년 6월까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무심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가 내년 6월까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무심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도심 하천인 무심천의 장평교부터 까치내교까지 10.6㎞ 구간은 4개구 21개 동에 걸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나란히 조성돼 있어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3.1㎞ 구간인 제2운천교부터 까치내교까지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돼 있지만 나머지 구간인 장평교부터 제2운천교까지 7.5㎞ 구간은 분리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합쳐 자전거도로로 활용하고, 산책로를 1m 정도 분리‧신설하는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해 4월 장평교~수영교 구간 1.65㎞을, 올해 7월엔 제2운천교~흥덕대교 1.53㎞ 구간을 준공했다.
잔여 구간인 흥덕대교~수영교 4.32㎞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민경택 하천과장은 "산책로 분리 공사가 마무리되면 자전거와 산책로 이용자간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smos138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