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12일부터 순차적…유료 희망주민 26일부터 진행
전남 무안군보건소가 이달 들어 노약자와 12세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나서 군민건강 봉사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 무안군이 독감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임신부, 12세 어린이,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돌입했다.
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지정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75세 이상은 12일, 70~74세 17일, 65~69세 20일에 각각 접종을 실시한다.
65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장기기증등록신청자는 26일부터, 무료 대상 아닌 희망주민은 같은 날(26일)에 유료 접종이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라"며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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