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소상공인 심의회서 의결…총 8866만원 상당 지원키로
장성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다./장성군 제공 |
■장성군, 23개 소상공인 점포에 임대료 지원한다
전남 장성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 열린 소상공인 심의회를 통해 하반기에 23개 점포의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총 지원 규모는 8866만원으로, 업소 당 1년에 최대 400만원 한도로 임대료를 지급하게 되며 소상공인 경영난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10월 말까지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9월 말까지 소상공인 2416명에게 현금 20만원을 계좌이체로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장성군 노인대학, 코로나로 3년 만에 입학식
코로나19가 가로막았던 만학(晩學)의 열정이 3년 만에 다시 피어났다.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13일 제31기 입학식을 가졌다. 장성군 노인회관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올해 신입생과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노인대학 입학생은 학생회장 한인석 씨를 포함해 총 63명이다.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강의를 열어 총 12회, 32시간을 진행한다. 노후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교양강좌,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추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교육 인원을 80명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