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꽃길만 걸어요"...지금까지 이런 꽃축제는 없었다 [TF사진관]
입력: 2022.10.17 14:39 / 수정: 2022.10.17 14:39

전남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압도적인 규모로 관광객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장성=이병석 기자
전남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압도적인 규모로 관광객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장성=이병석 기자

[더팩트 I 장성=이병석 기자] 지난 8일 막을 올린 전남의 대표축제인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끝났다.

17일 축제는 막이 내렸으나 더욱 짙어진 꽃향기에 깊은 여운이 남는다. 전날 해 질 녘 찾은 황룡강변의 무수한 꽃은 앞으로 보름은 족히 견딜 수 있다는 듯 갈수록 농익은 자태를 뽐낸다.

황룡강의 가을 꽃길을 걸어본 이들은 한참 동안 장성의 꽃 얘기로 ‘화제 만발’할 것 같다. 장성=이병석 기자
황룡강의 가을 꽃길을 걸어본 이들은 한참 동안 장성의 꽃 얘기로 ‘화제 만발’할 것 같다. 장성=이병석 기자

아흐레 동안 3.2㎞ 강변의 가을꽃이 관광객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첫눈이 오기 전까지는 형형색색 만발한 수십억 송이 장성의 꽃 얘기로 ‘화제 만발’할 것 같다.

황룡이 강을 건너고 있다. 장성=이병석 기자
황룡이 강을 건너고 있다. 장성=이병석 기자

‘노란꽃잔치’였던 축제명이 올해부터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로 새롭게 옷을 바꿔 입었다.

수회에 걸쳐 노란꽃잔치라는 이름으로 남도대표축제에 뽑힌 터라 축제를 목전에 두고 바꾼 낯선 명패에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기우일뿐 여타의 꽃 축제와 비교해 ‘차이나는 클라스?’에 명패에는 그다지 관심조차 없는 듯 찾는 이 모두 '꽃천지 별천지'에 무아지경이다.

막 내린 남도의 황홀한 꽃잔치가 못내 아쉬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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