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지난 14일 개막 후 3일만에 관람객이 23만4000명을 넘어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1일차 5만7981명, 2일차 8만9503명, 3일차 8만7253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 경관 조명을 갖춘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과 겹쳐 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이 눈에 띠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 국수, 국화의 ‘삼국’을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백종원 국밥거리에 늘어선 국밥집들은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정도로 붐볐으며, 화창한 날씨 덕분에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국화 조형물마다 포토존이 세워질 정도다.
국밥집마다 오후 시간에는 재료가 소진돼 발걸음을 돌려야 할 정도로 일찍 품절됐다. 식당마다 매일 국산 배추와 무로 김치를 담글 정도로 손이 부족했다.
예산군 홍보대사이자 예산 출신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참여한 먹거리 삼국포차가 운영되고 있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한 몫을 담당했다.
지난 9일 개통한 예당호 모노레일은 1320m의 노선을 24분간 순환하며,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불을 밝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1일 1600명으로 한정돼 운영되지만 야간 개장과 더불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예당호 주변 조각공원과 출렁다리, 음악분수, 느린호숫길 등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0월 축제 분위기를 몰아 28일 예산역전시장에서 예산황토사과축제와 농특산물 판매대전을, 다음 달 5일에는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에서 의좋은형제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한편,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2021년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2개 부문 수상,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3년 연속 수상과 함께 2022년도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 우수 지역향토문화축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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