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해남군·LH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거플랫폼 기본협약 체결 등
입력: 2022.10.14 16:49 / 수정: 2022.10.14 16:49
해남군이 LH와 주거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LH와 주거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남군 제공

해남군·LH 광주전남지역본부 북일면 주거플랫폼 기본협약

전남 해남군은 지난 13일 한국토지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북일면 주거플랫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북일면 작은 학교 살리기 연계형 주거플랫폼사업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남군과 LH는 북일면 신월리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15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재경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LH는 군의 지역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관리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은 지난해 4월부터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작은 학교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북일면에서는 작은 학교 살리기 학생 모심 캠페인을 통해 21가구, 90여 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군에서는 빈집리모델링을 지원해 전입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해남군‘농업인 정보화 ’전남도‘최고

전남 해남군이‘2022년 전남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도내 최다 수상하며 농업인 정보화에 앞서가는 위상을 확인했다. 또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의 육성과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22개 시·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우수사례와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2개 분야에서 경진을 펼쳤다. 총 10점이 출품된 가운데 해남군은 대상을 비롯해 총 3점이 입점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해남군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가 소득증대를 이룬 사례를 공유하는 정보화 우수사례 분야에서 산이면 박명건씨 대상 수상을 비롯해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에서 서태민, 김영숙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명건씨는 농산물 및 농장홍보 동영상 제작으로 소비자와 소통·공감하는 내용을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명건 농가는 도 대표로 전국 중앙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수상작들은 해남군 소통 넷, 해남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농가 소득 창출의 우수사례로 공유할 예정이다.

해남군,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지원 신청하세요

전남 해남군은 소상공인들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달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도내 최초로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80만 원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 4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하반기 신청대상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배달 수수료 비용을 지출한 관내 소상공인으로 배달 업체를 통해서 발생한 수수료를 배달주문 1건당 최대 1000원씩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배달내역 증빙자료(배달 대행업체 발급)이다. 한편 해남군청 경제산업과 소상공인팀 관계자는"배달 수수료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사업이 마무리되기 전에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 ‘바나나 유산균 음료 개발’

전남 해남군은 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바나나를 이용한‘프로바이오틱스 함유 발효 바나나 음료 레시피’를 개발해 재배 농가에 기술이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기술보급 블랜딩 협력모델 시범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생산·체험 등 융복합 소득으로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 바나나 가공 레시피는 바나나 착즙액, 탈지분유, 과즙 등을 혼합한 간편 포장 음료로, 유아식, 건강음료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바나나 발효음료 및 그 제조 방법’은 특허 출원됐으며 융복합 산업으로 확대, 육성 예정인 아열대 작목의 가공식품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연간 85톤의 국내산 친환경 바나나를 생산해 학교급식, 군납 등을 통해 약 5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체험농장 육성, 새로운 가공제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의 확산에 따른 생산기반 확충과 가공 유통 등 분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이번 바나나 음료 레시피 개발을 통해 아열대 작목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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