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 논의 시작이 한밭대 결정에 달리게 됐다.
충남대는 13일 오후 대학본부별관 CNU 홀에서 제18차 학무회의를 열고 대학 통합 논의 시작 여부에 관해 심의를 벌여 '논의 시작 찬성'으로 결론지었다.
또 '통합논의 시작 공식 발표'는 한밭대가 통합 논의 시작에 대한 준비가 된 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충남대는 최근 교수와 학생, 직원, 조교, 동문을 대상으로 통합 논의 착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유효 투표자 중 교수 68.3%, 공무원(6급 이하) 62.7%·공무직 87%, 조교 70.3%가 찬성했고 동문은 임원회의에서 찬성을 표시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96.3%가 반대했다.

한편 한밭대는 총장 선거에서 1순위로 당선된 오용준 후보가 교육부의 임명 후에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밭대 총동문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구체적인 통합 관련 합의사항과 양 대학 재학생, 동문, 교직원의 공식 입장 없이 밀실 야합 형태로 비춰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구체적 합의 없이 언론플레이하는 충남대 총장은 해명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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