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UCLG 성공 개최, 대전의 국제 위상 제고"
입력: 2022.10.14 15:39 / 수정: 2022.10.14 15:39

"145개국 576개 도시 6200여 명 참석, 최대 행사"
대전의 MICE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이 시장, 2026년 UCLG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UCLG 총회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UCLG 총회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장우 시장은 14일 UCLG가 열리고 있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UCLG 총회 사상 최대 규모인 145개국 576개 도시 6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UCLG 총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는 축사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기조연설 등으로 행사 위상을 높였고 '대전트랙'이라는 개최도시 자체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기존의 공식행사 단순 지원에서 벗어난 주도적인 개최도시의 역할을 만들어 냈다"고 자평했다.

또 "대전의 MICE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와 경제과학도시 대전의 면모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회기간 대전시는 튀르키예 콘야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 가봉 리브르빌시, 중국 시안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UCLG 세계회원들이 월드 총회를 하는 모습 / 대전=최영규 기자
UCLG 세계회원들이 월드 총회를 하는 모습 / 대전=최영규 기자

이 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거둔 성과와 세계인에게 선보인 대전의 매력을 대전을 다시 찾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총회를 해외관광객 확대를 위한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UCLG차기 회장 선거는 이장우 시장을 포함해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으나 협의 끝에 후보 4명이 모두 회장을 하기로 결정해 1년씩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순서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 카롤리나 코세 시장, 튀르키예 코니위시의 우구르 이브라힘 알타 시장, 네덜란드 헤이그시의 얀 반 자넨 시장, 이장우 시장 순이다. 이 시장은 2026년 10월부터 UCLG회장직을 맡는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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