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0억여 원 확보
입력: 2022.10.13 18:02 / 수정: 2022.10.13 18:02

제설·제방 취약 개선과 농업용수 개발사업 사용 예정

진도군 청사 전경/진도군 제공
진도군 청사 전경/진도군 제공

[더팩트 I 진도=최영남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0억여 원을 확보했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군내면 세등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5억 원 ▲보전 배수펌프장 자동운영 관리시스템 3억 원 ▲제설·제빙 취약구간 제설 장치 설치 1억3000만 원 등이다.

특히 쏠비치 진도 인근에 위치한 농어촌도로 10호선 자동 염수 분사 장치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 도로 제설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제설 등 겨울철 도로 환경 개선에 선제적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농·어촌도로 10호선은 경사가 심하고 관광객 등 차량 통행이 잦아 겨울철 눈이 올 때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상습 결빙 응달 구간으로 폭설시 제설 작업에 애로점이 많았다.

또한 군은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비롯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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