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에 기반을 둔 청년‧창업기업들이 정부의 소부장 스타트업 발굴 육성사업에 소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의힘 소속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부장 스타트업 발굴 육성사업에 충북은 한 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전국 20개사를 선정한 이 사업은 50억원의 사업 예산으로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 제고 및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수요 소재‧부품‧장비에 대응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충청권에선 대전과 세종지역 회사 3곳만 선정됐다.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에선 13곳이 뽑혔다.
최형두 의원은 "지역청년 창업과 지역산업 혁신, 국토균형발전, 지역경제 회생을 정부가 외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cosmos138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