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고분군 국가사적지정기념 행사 가져
입력: 2022.10.13 16:49 / 수정: 2022.10.13 16:49

지역 중학생 대상 합천박물관 삼가특별전 견학 등

경남 합천군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합천 삼가고분군의 국가사적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합천 삼가고분군의 국가사적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합천군 제공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군 현장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합천 삼가고분군의 국가사적지정을 기념하는 '삼가고분군 바로 알기'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합천 삼가고분군은 경남 내륙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세계유산등재 추진 중인 합천 옥전고분군과 함께 합천을 대표하는 가야무덤 유적으로 1974년 도 문화재로 지정된 47년 만인 지난해 11월 24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다.

삼가고분군은 합천 삼가면 일원에 자리 잡고 성장한 가야 정치세력의 고분군으로 남강을 통한 문화교류를 배경으로 1~7세기까지 성장 발전했다.

삼가 고분만의 독특한 무덤 구조인 삼가식 고분이 확인되었으며 소가야, 대가야, 아라가야, 백제, 신라 등 다양한 계통과의 문화교류를 통한 발전양상을 비교할 수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행사는 삼가고분군이 위치한 주변 지역기관 및 주민들에게 삼가고분군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향후 고분군의 지속적인 복원정비를 위한 공감대 형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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