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관광개발을 최고, 최대, 최다의 '3최' 원칙을 기본으로 광양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정 시장의 소회와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브리핑을 가졌다.
정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새로운 광양 시대는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특히 광양이 가진 산과 바다, 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자원을 엮어서 관광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백운산과 섬진강을 기본 자원으로 노량해역의 이순신 컨셉, 구봉산의 봉수대 컨셉, 망덕포구의 윤동주 컨셉 등을 묶어 연결해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유인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관광개발을 단순히 놀이터 수준이 아니라 이순신 동상 설치를 비롯한 구봉산 관광개발 등에서 최고, 최대, 최다라는 '3최'원칙을 바탕으로 거점형 관광인프라를 구상해서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100여 일간 주요 성과는 "2023년도 국비 예산 5402억원 반영, 25개 시상·공모사업 428억원 선정,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및 양극재·전구체 원료공장 유치, 예비문화도시 지정 등을 비롯 시의회와 협치해 1호 공약인 긴급재난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건설하기 위한 향후 시정운영 방향으로 ▲시민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 ▲민생 활력과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광양경제의 대전환 달성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 ▲그린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휴먼시티 조성 등을 강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관행과 선례 답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일하며, 보다 적극적이며 친절한 자세로 일하는 ‘정말 달라진 행정’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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