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 홍경사, 성성호수공원, 은석산, 직산현관아, 축구종합센터 등 후보군 올라
충남 천안시가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반영한 관광자원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 천안시 제공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반영한 관광자원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09년 천안12경을 지정했지만 경관을 비롯해 병천 순대거리 등 맛집 등이 혼합돼 있어 재선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자문회의, 토론회의를 통해 △봉선 홍경사 △성성호수공원 △은석산 △직산현관아 △축구종합센터(2025년 조성예정)를 새롭게 후보군으로 올리고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진행되며, 참여는 설문조사서에 응답하거나 천안시 홈페이지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천안의 대표성, 상징성, 경관, 문화와 역사 우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천안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재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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