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동 대선주조 본사 주차장과 물양장. /대선주조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대선주조는 2030 월드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BTS의 부산 콘서트를 측면 지원한다.

대선주조는 15일 오후 6시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부산콘서트를 지원하고자 대선주조 본사 주차장과 물양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콘서트 당일 최대 6만 명의 국내외 팬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은 콘서트 당일 극심한 교통난과 주차난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대선주조 본사와 물양장은 승용차 기준 100대가량 주차할 수 있다.

BTS 공연 티켓을 가진 차주는 입구에서 안내를 받아 입장이 가능하며 주차 공간이 다 찰 때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대선주조는 공연 당일인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직원을 배치해 주차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또 대선주조는 아시아드 주경기장 옆 홈플러스 인근에서 콘서트 팬들에게 보라색 풍선과 물티슈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가 월드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는데, 부산 대표 향토 기업으로써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본사 개방이 주차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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