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남·여 22개팀 186명 우승 경쟁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15~20일까지 열리는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에 대한 홍보 포스터/안산시 제공 |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 경기 안산시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제2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는 15~20일까지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15일 남·녀 예선전을 시작으로 16일 오후 2시 개회식이 진행되고 남·여 22개팀(남 16, 여 6)에서 총 186명(남 151, 여 35)이 열전을 벌이며 경기는 스포츠 채널·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일정은 16~19일에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단체전이 열리며 20일에는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진행된다. 20일 여자부 경기에서는 올해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단체전과 매화급 우승, 추석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2연패 등 여자 씨름 명가 자리를 지켜온 안산시청 씨름단이 출전해 단체전과 장사결정전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를 방문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로 안산이 단원 김홍도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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