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적극·현장·공감행정으로 군민 자긍심 높이겠다"
입력: 2022.10.12 11:09 / 수정: 2022.10.12 11:09

취임 100일 ,민선8기 공약사업 84건 확정
조직 정비…전문성 및‘군민 섬김’자세 강화


장충남 남해군수가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앞으로 4년은 성장동력이 본격 가동되고 군민의 행복이 안착되는 대도약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해군 제공
장충남 남해군수가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앞으로 4년은 성장동력이 본격 가동되고 군민의 행복이 안착되는 대도약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해군 제공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장충남 남해군수는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4년 민선 7기가 난제는 풀고 성장동력을 확보한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성장동력이 본격 가동되고 군민의 행복이 안착되는 대도약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한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현장 속에서 답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00일 장충남 군수는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의 경우 불가능해 보이는 과업일지라도 최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경기침체로 인한 예산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 왔다.

남해군은 ‘민선8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공약사업 84건을 확정해 빠른 시일 내 피부에 와 닿는 변화상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활밀착형 복지행정 강화’로 군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84건의 공약은 변화와 기회가 함께하는 희망경제(26건), 매력발산 천만 생태관광도시(24건),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지역개발(14건), 골고루 혜택받는 따뜻한 생활복지(16건), 소통으로 화합하는 공감행정(4건) 등이며 총 소요 예산은 6669억 원으로 예상된다.

장충남 군수는 청렴이 모든 행정의 기본이라는 데 방점을 찍으면서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예상되는 문제들을 일일이 짚으며 사업 추진에 있어 행정 편의주의적 관행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가 계획하고 추진해 오던 일들이 세계경제 악재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차질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보건, 안전, 교육, 복지 등의 분야에서는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더 큰 관심과 지원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군정 목표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를 달성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했다.

조직도의 맨 윗자리는 ‘군수’가 아닌 ‘남해군민’이 자리 잡았다. 섬김의 군정을 통해 군민 자긍심을 드높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조직 개편과 함께 단행된 인사에서 장충남 군수는 "공정하고 공감받는 인사"를 강조하면서 "우리 군청 공무원들이 밝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주류가 되고 존중받는 풍토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9년 전국 군단위 지자체로는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남해군은 ‘제2기 고령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노인 정책의 질적 패러다임 변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의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비율은 39.8%(대한민국 평균 17.75)로, 갈수록 감소하는 전체 인구에 반비례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창선~삼동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전력을 쏟으면서, 1조원 대 규모의 국책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작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은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에 반영됐다. 총 사업비는 6974억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사업 방식은 설계 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이다.

현재 3개 업체가 참여하는 경쟁 입찰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장 군수는 군민들과 동고동락하며 필요로 하는 것과 불편해 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현장’ 속으로 들어가 군민들과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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