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11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취임 100일 성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1일 “도정 혁신을 실행하면서 오래 전 잃어버린 충북 도민의 권리를 되찾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 100일 성과 브리핑을 열고 "충북의 신성장 동력이 될 충북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도민의 지지를 얻어내고, 반드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작은 변화가 모여 큰 변화로 이어지듯 도정 혁신을 통해 새로운 충북으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과로는 100대 공약 확정, 충북 지원특별법 제정 시동,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강화,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 등을 꼽았다.

이 밖에도 충북경제(GRDP) 100조 원 시대 도약 기반 구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식 교육 생태계 조성 등도 내세웠다.

김영환 지사는 "164만 충북 도민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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