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군정 방향 설정, 안정과 지속 발전의 기틀 다져
"내실 단단히 다져 강한 거창군 만들겠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더 큰 거창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거창군 제공 |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11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더 큰 거창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구 군수는 "선거에서 업무에 복귀하고 민선 8기 취임 이후 100일간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바쁘게 달려왔다"며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의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7기에 다져놓은 주춧돌 위에 앞으로 4년의 군정 방향을 잡는 등 더 큰 거창도약의 준비를 마쳤다"고 소회했다.
군정 비전을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로 정하고 경남 인구 군부 1위 달성, 청년이 있는 힘찬 경제·산업도시, 군민행복 문화관광·체육을 핵심 전략으로 정했다.
군정목표로 꿈을 펼치는 명품교육, 승강기 중심 상생경제,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관광,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로 정했다.
또 교육·청년·인구 분야(9개), 농업·농촌 분야(7개), 승강기·경제·항노화 분야(8개), 문화관광·체육 분야(13개) 등 모두 6개 분야 57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확정했다.
지난 민선 7기 모두 56개 공약사업 중 49개를 완료해 96.6% 라는 높은 이행률을 보인 구 군수는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며 예산 1조원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렴한 군수, 깨끗한 군정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을 열어가고 지금보다 더 거창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 발 더 뛰는 자세로 열심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구인모 군수는 6만 인구를 지키기 위해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협약 추진과 함께로 거창만의 청년정책 모델 정립과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상표권 갈등과 코로나19 여파로 파행과 중단을 겪어온 거창국제연극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등 연극제의 과거 명성을 회복하고 명실상부한 연극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민선 7기 Y자형 출렁다리를 대표하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아스타로 명성을 알린 감악산 웰니스 체험장 등 획기적인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산림관광 100만명 시대 준비하겠다고 했다.
거창군은 지난해 필리핀 푸라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촌일손문제를 다소 해결했다.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3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을 지급했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번째다.
구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소통을 강화하며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 행정을 펼치겠다"며 "조직과 인력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부서를 새롭게 신설하는 등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재적소에 인재가 등용될 수 있도록 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이 더 대우받고 승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활기찬 조직을 만들겠다" 민선 8기는 외형적인 모습보다는 내실을 더 단단히 다져 강한 거창군을 만드는데 치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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