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취임 100일 “살고 싶은 어머니 품 장흥 만들겠다” 다짐
입력: 2022.10.11 07:18 / 수정: 2022.10.11 07:18

물 축제, 통합의학 박람회 개최 합격점, 민선 8기 안정적 출발
5개 분야 68건 공약사업 확정, 실천 계획 마련 총력


김성 장흥군수/장흥군 제공
김성 장흥군수/장흥군 제공

[더팩트 I 장흥=최영남 기자]전남 장흥군 민선 8기 사령탑에 오른 김성 군수는 취임 100일 동안 지역 각계와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공을 들였다. 지역민과 소통하며 민선 8기의 큰 그림을 그리고 지역발전의 기초부터 튼튼히 다지겠다는 생각이다.

김성 군수는 10일 "군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군정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민선 8기‘어머니 품 장흥’의 비전과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취임 후에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와 ‘통합의학 박람회’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출범 초기이지만 눈에 띄는 군정 성과도 거뒀다.

장흥군은 지난 7월과 9월 연이은 투자협약으로 장흥 바이오식품 산단 분양률 80%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지난 9월에는‘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노사가 협력해 민선 8기 군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같은 달 김성 군수는 물 축제 개최 성과를 인정받아‘제31회 소충·사선 문화상 시상식’에서 모범 공직 분야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어머니 품 장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장흥, 변화·발전·창조하는 장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총 5개 분야 68건의 공약을 정리하고 최근까지 세부적인 실천 전략을 수립했다.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추진계획과 사업효과, 타당성을 분석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군수는 "지역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은 오는 2025년까지 이행 완료할 수 있도록 목표를 정했다"며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아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군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분야별 해법도 내놨다.

오는 2023년을 장흥군 역사·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고 관광객 50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머니 테마공원 조성, 이청준 기념관 건립, 옛 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장흥 댐, 보림사, 억불산, 탐진강과 토요시장, 정남진 해안도로, 천관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 루트도 확충한다.

군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삼산 간척지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블루 에너지 팜’을 조성해 고부가가치 품목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지역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복지 분야에도 무게를 두고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활 안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복지의 최저 수준을 끌어올려 군민 전체가 느끼는 행복 총량을 키우겠다는 포부다.

김 군수는 "장흥군이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그립고 따뜻한 고장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어머니 품 장흥’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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