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과 구미, 영주, 김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안동경찰서 전경/안동=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안동·구미·영주·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구미, 영주, 김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2분쯤 안동시 송현동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A씨(60대·여)가 달려오는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27분쯤 구미시 봉곡동에서 "직장동료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 주방에 숨져 있는 B씨(50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13분쯤 봉화군 봉화읍의 내성천에서 실종 신고된 치매환자 C씨(69)숨진 채 발견됐다.

C씨는 지난 2일 영주시 휴천동에서 외출을 한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해 둔 상태였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54분쯤 김천시 성내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거주자 D씨(68·여)가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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