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오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추진
입력: 2022.10.07 18:07 / 수정: 2022.10.07 18:07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3년간 45억원 투입
인재양성 취업 등 선순환 구조 창출


권재 오산시장(중앙)이 오산대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사업 출범식을 진행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권재 오산시장(중앙)이 오산대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사업 출범식을 진행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더팩트ㅣ오산=이상묵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산대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고등직업거점지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게 된다. 그러면서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해 인재를 양성하는 구조로 입학, 교육, 취업이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산대와 컨소시엄으로 교육부 사업 공모에 신청해 지난 6월 선정됐다. 2022~2024년까지 3년간 컨소시엄당 사업비 연 15억원(3년 총 45억원)으로 오산시는 총사업비의 10%만 지방비로 부담한다.

지난 9월 29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전국 30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해 전체 출범식을 가졌다. 기념식 후 우수사례 공유 세션에서 오산대는 오산시-오산대 컨소시엄 사업계획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오산시-오산대 컨소시엄은 △뷰티코스메틱 분야 △반려산업 분야 △평생교육 분야를 지역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연계 학과 학위과정을 통해 △뷰티 분야 멀티크리에이션 전문가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로컬 평생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지역 밀착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해 성인 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개편하는 등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민대상 지역특화분야 평생 직업교육 6개 프로그램(생애설계 상담사 양성과정,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 강화, 유기 및 야생동물 복지, 반려동물 홈케어 전문가 과정, 평생교육 관계자 전문 연수, 1인 뷰티 회사 창업 프로그램)을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

오산대학교 관련학과(뷰티코스메틱계열, 반려동물관리과, 동물보건과, 평생학습학과)도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대학-산업체 간 경계를 넘나드는 HiVE생태계 구축이라는 오산 컨소시엄의 목표 아래 지역의 인재 양성과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제공 및 정주성을 확대하고, 지역특화분야 활성화를 통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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