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100일 성과를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미래 만들 것"
입력: 2022.10.08 07:00 / 수정: 2022.10.08 07:00

"시민 높은 삶의 질 누릴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 펼칠 것"

박상돈 천안시장의 취임식 모습/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의 취임식 모습/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다시 뛰기 위한 엔진 장착을 마쳤으므로 이제 천안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에 이어 8기 시장으로 취임한 박 시장은 지난 100일간 시정의 연속성을 잃지 않으면서 현장 행정과 소통 행정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읍면동 현장방문은 물론 천안사랑카드를 활용한 아동급식카드 도입, 불당동 청년센터 개소 등을 일궜다. 특히,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가장 큰 숙제였던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문화예술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8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을 요청했다. /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8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을 요청했다. / 천안시 제공

3년 만에 대면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와 빵빵데이를 성대하게 개최해 문화와 여가 등에 목말라 있던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수차례 직접 만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 끝에 지난 9월말 최종 조정지역 해제라는 성과도 거뒀다

박 시장은 시민 공약참여단, 온라인 등으로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07개의 공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민선8기 5대 시정 목표인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와 10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시정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달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천안 중앙시장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 /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달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천안 중앙시장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 / 천안시 제공

중점 추진 사업은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며 13개 산업단지 조성 등 우수기업 유치,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대중교통 전면 개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역 연장, 자연친화 자전거둘레길 조성, 태학산 산림복합휴양시설 확대, 천안형 산후조리 등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큰 사랑에 힘입어 지난 2년 그리고 100일까지 다시 뛰는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제일 앞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이 지난달 ‘K-컬처 박람회’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이 지난달 ‘K-컬처 박람회’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천안시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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