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생명 기업 판로개척 위해 '김해-수도권' 매칭 나서
입력: 2022.10.07 15:04 / 수정: 2022.10.07 15:04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강소특구 합동
'김해·홍릉 의생명기업 –인제대 백병원 매칭데이’ 개최


김해·홍릉 의생명기업-인제대 백병원 매칭데이 행사사진./김해시 제공
김해·홍릉 의생명기업-인제대 백병원 매칭데이 행사사진./김해시 제공

[더팩트ㅣ김해=강보금 기자] 경남 김해시가 의생명 기업의 판로개척과 전문가의 기술 자문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김해·홍릉 의생명기업-인제대 백병원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경남김해강소특구가 합동으로 힘을 모았다.

이들은 우선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김해강소특구와 서울홍릉강소특구의 의생명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 제품의 백병원 판매를 유도했다.

이번 매칭데이에서는 김해 의생명 클러스터에 입주한 (주)영메디칼 등 경남 김해강소특구와 서울홍릉강소특구의 10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으며, 인제대학교 백병원 임장섭 치과 교수와 김진우 성형외과 교수 등 6명의 교수가 참가해 해당 제품들에 대한 검토와 기술적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김해·홍릉 의생명기업-인제대 백병원 매칭데이’는 치과, 성형외과 분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차후 다양한 분과에 대해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은 "수도권의 우수한 아이템을 경남김해 의료기기 기업을 통해 제조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홍릉 연구소기업들의 성공유도와 함께 김해가 명실상부한 의료기기 제조 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진 경남김해강소특구 사업단장은 "강소특구 3년차를 맞이해 그동안 신기술 개발과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한 특구기업의 제품들을 백병원에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백병원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강소특구기업에서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백병원에서 강소특구의 우수 제품을 활용 할 수 있는 이러한 상생 구조의 확립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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