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호 부산시의원, "2030엑스포 유치 위해 16개 구·군 힘 모아야"
입력: 2022.10.07 14:42 / 수정: 2022.10.07 14:42

유치추진단 구성 및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 요청도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철호 시의원./더팩트 DB.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철호 시의원./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철호 시의원(동구1) 7일 열린 제309회 제4차 본회의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경제 사활 걸고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16개 구·군 모두 팔을 걷어붙여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작 부산 16개 구·군 어디에도 엑스포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전혀 없다며, 부산본청만의 행사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 16개 구·군도 함께 참여해줘야 성공에 더 다가갈 수 있음을 지적하고, 엑스포 유치에 가장 영향력을 가진 BTS 대체복무에 대해서도 함께 대정부 건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유치위원장으로써 반드시 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돼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서 유치 활동에 임하고 있다면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고, 현재는 전 세계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라는 3중고를 겪으면서 경기침체기에 있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각오로 엑스포 유치에 대해 부산이 더욱더 사활을 걸어야 할 행사"이라고 강조했다.

또 "16개 구·군의 열정도 함께 한곳에 모아야 할 정도로 중요한 사업인 것은 북항 주변에만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로 경제적 효과가 61조원과 5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기 때문이고, 무엇보다도 부산에서 엑스포를 치른다고 볼 때 부산의 경제적 효과는 전지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6개 구·군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따.

이어 "16개 구·군이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유치추진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부산시가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해줌으로써 예산지원이 필요한 구·군에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또한 부산시장이 16개 기초단체장과 협의하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 배분을 통해 16개 구·군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부산에서 엑스포가 치러지는 만큼 BTS 대체복무에 대한 대정부 건의안을 16개 기초단체장과 함께 부산시장이 직접 정부에 제출해 줄 달라"고 요청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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