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총 824억원 투입 '어촌 뉴딜 300' 사업 순항
입력: 2022.10.07 14:41 / 수정: 2022.10.07 14:41

가학항, 당인항, 미라항 등 9개소 어촌 기반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완도군 어촌 뉴딜 300사업 2022년도 대상지(노화 미라항 사업 계획도)/완도군 제공
완도군 어촌 뉴딜 300사업 2022년도 대상지(노화 미라항 사업 계획도)/완도군 제공

[더팩트ㅣ완도=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는 총 824억원이 투입되는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이번 어촌 뉴딜 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SOC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이다.

완도군은 지난 2019년도에 금당 가학항과 노화 솔지항, 2020년도에 군외 당인항, 청산 모도항, 금일 신구항, 신지 명사항, 2021년도에 소안 미라항, 약산 어두항, 2022년도에 노화 미라항(동송항 포함)이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총 9개소에서 어촌 뉴딜 300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 사업지인 가학항과 솔지항은 방파제 및 부잔교 공사, 대합실 및 어민회관 건립 등이 곧 완료될 예정이다.

또 지난 2020년 사업지 중 하나인 신구항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공간 및 환경, 디자인 가치 향상을 위해 디자인 관리 체계를 시범 적용하며, 개발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하여 교육, 문화 복지 분야 사업을 집중적으로 계획하고 사업 종반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신지 명사항은 부잔교 설치 등 어항 시설 정비와 힐링센터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1년 사업지인 약산 어두항과 소안 미라항은 현재 방파제 연장 및 물양장 보강, 여객선 기항지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 기업을 꾸려 특산물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해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2년 사업지는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어촌 뉴딜 300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살기 좋은 어촌, 활기찬 어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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