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수시1차 결과, 경남정보대 이어 동의과학대 6.50 대 1 경쟁률 기록
경남정보대학교 전경. /더팩트 DB.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경남정보대학교는 6일 마감한 2023학년도 수시1차 모집 결과 정원 내 기준 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정보대는 정원 내 1714명 모집에 1만1935명, 정원 외 모집에는 1297명 등 모두 1만3232명이 지원해 부산 지역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물리치료과로 특성화고특별전형 6명 모집에 472명이 지원해 7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치위생과(49.8대1), 간호학과(47.8대1), 임상병리과(41.8대1), 전자공학과(24.3대1) 등이 뒤를 이었다.
경남정보대 김경미 입시관리처장은 "4년제 대학 선호 및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입시 환경 속에서도 경남정보대만의 남다른 취업클래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기대가 지역 최대 지원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경남정보대는 첨단 교육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해 학생들의 취업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1375명 모집에 8944명이 지원해 6.5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부산지역 전문대 중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다. 이어 부산여대는 567명 모집에 3251명(5.73 대 1), 부산과학기술대는 1007명 모집에 4116명(4.09 대 1)이 각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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