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시민을 위한 혁신행정 추진에 매진"
입력: 2022.10.06 15:28 / 수정: 2022.10.06 15:28

통영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진다
9대 분야 69개 공약사업 확정


천영기 통영시장이 6일 민선8기 출범 100일에 즈음해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통영시 제공
천영기 통영시장이 6일 민선8기 출범 100일에 즈음해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통영시 제공

[더팩트ㅣ통영=이경구 기자] 천영기 통영시장은 6일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정비전을 제시할 공약을 확정하고, 소통 확대와 현장 행정 강화로 통영 미래 100년을 다지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민·관 협치와 지역연대를 통해 민선8기 공약이행의 공동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통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첫 단추는 민선8기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공약 달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9대 분야 69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지난 100일 동안 성과에 대해 8월에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한산대첩축제' 시민대동제와 승전 축하주막 행사를 무전대로에서 개최하는 등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을 위해 'HSG성동조선의 삼성중공업 테라블록 인도식' 참석, 물가 폭등으로 어려움에 있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영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조정',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과 법률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양질의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증회 및 법률상담관 증원'을 했다.

지난 9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야간 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서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로 선정돼 야간관광 특화도시 브랜드를 선점했다.

또 통영시 사상 첫 메이저 프로대회인 '2022년 KBL 컵대회'를 지난 1일 통영체육관에서 개막해 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의 '2022년 을지연습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2023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드론을 활용한 섬마을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내년에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시민체육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직원들 복리 증진과 사기양양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시장 취임이후 읍면동을 비롯한 시 전역의 현장을 둘러보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통영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온 정성을 쏟았다"며 "취임 100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시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오로지 잘사는 통영, 희망이 넘치는 통영을 만들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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