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맛에 미치다'…음식창의도시서 ‘비빔밥축제 개막’
입력: 2022.10.06 14:24 / 수정: 2022.10.06 14:24

5일간 한옥마을 일원에서 2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

전주비빔밥
전주비빔밥

[더팩트 | 전주=김도우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맛 축제인 ‘2022 전주비빔밥축제’가 6일 전주향교에서 개막했다.

전주비빔밥축제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 축제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전환해 치러진다.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전주, 맛에 미(美)치다'를 슬로건으로 한 20여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주의 감칠맛 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풍성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향교길B-boy 경연과 비밥달리기 등의 사전행사로 막을 올리며 비빔밥 재료를 활용한 비밥아트월, 퓨전국악 공연인 비밥콘, 신개념 경연대회인 비빔김밥경연대회 등이 이어진다.

전주향교에서 즐기는 피크닉인 비밥피크닉, 핑거푸드와 음료를 즐기는 비밥파티, 맥주와 비빔음식을 즐기는 비맥파티, 무선 헤드셋 영화관인 비밥영화관 등도 마련된다.

전주 음식 명인·명가와 차세대 전주 요리 장인들의 만남인 전주 명인·명가 이야기, 단 하나의 커플을 위한 인생맛찬, 새로 개발된 비빔요리를 즐기는 비밥레스토랑, MZ세대 요리사와 함께 하는 비밥주막, 다양한 음식이 소개되는 스트릿 푸드존인 비밥푸드코트 등도 상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향교길과 동헌길에 공예 플리마켓이 펼쳐지고 다양한 체험행사, 이동식 퍼레이드 공연, 전시회 등도 준비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미래 맛을 이끌 젊은 세대가 찾는 미식축제를 만들고, 전주 비빔밥축제만의 맛 문화를 발굴해 상품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다양한 공연도 함께 준비해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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