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조미김 등 331만달러 수출 계약
입력: 2022.10.06 14:05 / 수정: 2022.10.06 14:05

카자흐스탄·키르키즈스탄서 현지 수출 상담회
보령 머드 화장품, 현지 바이어 관심 집중


충남도는 최근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 현지에서 총 331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최근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 현지에서 총 331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최근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 현지에서 총 15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체결한 수출 계약 규모는 8건에 331만 달러에 이른다.

수출 상담회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의 중소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판로 개척, 온라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참가 기업은 도내 해양·수산 분야 기업 6개사이며, 이들 기업은 키조개 육포, 해초 소금, 스틱 김자반, 마른김, 머드 화장품, 수질 개선제 등 지역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 활동을 펼쳤다.

또 수산 식품의 내륙 국가 진출을 위한 홍보와 시식 행사 등도 병행해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선 보령 머드화장품에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돼 향후 카자흐스탄 등 독립 국가 연합(CIS) 시장의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보령 머드 화장품이 현지 바이어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 충남도 제공
이번 상담회에서 보령 머드 화장품이 현지 바이어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 충남도 제공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현지 소비 동향 조사, 바이어 발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독립 국가 연합 및 중앙아시아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후속 조치로 기업과 바이어 간 후속 수출 상담 및 수출·통관 관련 사후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해외 바이어 및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수출용 제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도내 해양·수산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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