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민선 8기 시정 핵심...‘협치와 참여가 될 것"
입력: 2022.10.05 16:55 / 수정: 2022.10.05 16:55

"집단 지성으로 정책방향을 결정・추진"
"시민 참여의 새 역사를 이루는 시기"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의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이상묵 기자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의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이상묵 기자

[더팩트ㅣ수원=이상묵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5일 오후 3시 민선8기 비전선포 브리핑에서 시가 나아갈 방향과 시정철학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수원시 비전으로 선언했으며 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해 생활의 혁신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취임 2일째 폭우로 연립주택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취임식을 열 수가 없었다"며 "8월 초 취임 후 두 번의 수해를 겪으며 공동체의 힘을 느꼈고 침수피해 주민들에게 봉사와 후원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시정 철학은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며 민선8기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가 될 것이라고 약속드렸다"며 "집단 지성을 바탕으로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추진하면 정책의 효과는 커지고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모바일에 기반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인 ‘누구나 시장’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3~4월에 선보일 계획으로 정보전달도 받고 시정의 공론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 참여의 새 역사를 이루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의 핵심 선거 공약인 기업유치에 대해 대기업‧첨단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취임일에 1호 공약인 관내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유치하면 세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일자리도 풍부해진다"며 "소비도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및 골목상권도 살아나는 효과적인 지역 성장의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사업’을 도입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한 마을 단위 통합 돌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주거복지정책으로는 ‘셰어하우스 CON’ 사업으로 29세 미만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청득심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얘기를 잘 듣고 먼저 다가가는 편안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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