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3군 비상 및 세계평화 상징··· 엑스포 랜드마크 탄생
야간 점등된 계룡 군문화 엑스포 상징 조형물 / 계룡시 제공 |
[더팩트 | 계룡=이병렬 기자] 충남 계룡시는 오는 7일 개막하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 기념 상징 조형물을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화강암 소재의 8.5m 하부 기단에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16m 높이의 탑이 우뚝 솟은 형태로 신도안면 본부교회 앞 원형 교차로에 설치됐다.
조형물은 LED 투광등으로 비추고, 중앙 하단에 고출력 LED RGB 투광기를 이용해 야간에 공중으로 빛을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육·해·공군이 서로 화합해 평화를 수호하며, 대한민국과 세계 각국의 軍문화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의 컨설팅 의견 및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 조화, 디자인 개발, 실시설계 등을 거쳐 조달청 나라장터 용역발주 공모를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했다.
또 교통신호 간섭이 없고, 교통사고 예방, 도시경관 향상, 엑스포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본부교회 앞 원형교차로를 조형물 설치 최적지로 결정했다.
계룡 군 문화 엑스포 상징조형물/계룡시청 제공 |
이응우 시장은 "향후 병영체험관과 병영체험장, 계룡안보생태탐방로, 청소년 수련관 등 軍문화 프로그램과 연계된 체험 콘텐츠가 활성화로 관광 수요가 증가가 예상된다"며, "엑스포 상징조형물이 계룡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충청남도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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