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부자축제' 리치리페스티벌 메인 포스터 '솥바위의 전설' 공개
입력: 2022.10.02 16:40 / 수정: 2022.10.02 16:40

축제의 신 '류재현', 인기 작가 '김물길' 의기투합
솥바위 안 금은보화, 행운 상징하는 두리미 등장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포스터 솥바위의 전설/의령군 제공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포스터 '솥바위의 전설'/의령군 제공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경남 의령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리치리치페스티벌'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축제 홍보전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부자 기운'을 테마로 '인생 전환점'이라는 주제로 '빌어봐! 간절한 소원 하나는 들어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행운+행복+부의 기운을 나누는 축제를 표방한다.

메인 포스터는 사방 20리 안에 3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솥바위' 안을 열어보니 '금은보화'가 나왔고 이 '보화'가 남강 물길을 타고 퍼져 모든 사람이 풍족하게 살 수 있길 바라는 '선한 마음'이 담겼다.

포스터는 축제마다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 '축제의 신'으로 불리는 류재현 감독과 화가이자 인기 여행작가로 인플루언서 김물길씨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류 감독은 부자의 '대박'과 '부귀영화'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의 '베품'과 '책무'의 가치를 전면에 두는 기획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김 작가는 솥바위를 투영해 부자의 '풍족한 영향력'을 그림으로 펼쳐 보였다.

김 작가는 "동화 같은 의령 솥바위 전설을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솥바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영감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은 시내 곳곳에 홍보탑을 세우고 의병탑에서 충익사까지 야간 경관 조명과 꽃 화분을 설치해 축제 알리기에 나설 채비를 마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바라기 그림엽서 공모전을 열고 SNS에는 소원기원 스토리 이벤트도 개최한다.

특히 군은 다음주에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콕 집어 표현하는 '깜짝 사전 행사'를 열고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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