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군수 "이번 성과 계기로 세계 속에 하동 녹차꽃을 피우고자 한다"
하승철(오른쪽 세번째) 하동군수를 단장으로 한 북미시장 개척단이 지역 농산물 수출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하승철 군수를 단장으로 한 북미시장 개척단이 270만달러 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7박 9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30일 밝혔다.
북미시장 개척단은 미국에서 자연나라, 마르퀴스, 꽃마USA와 하동율림 등 5개 업체가 220만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에서 MTI 현지업체와 50만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이와 별개로 자연나라는 밤·배즙 등 9만달러어치의 현장발주를 했으며 앞으로 하동농산물의 판매 수입금의 일부를 하동군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또 Sho 인터내셔널과는 하동군에 식품공장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식품공장 설립으로 하동군에 청년 일자리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
캐나다 현지 대형마트와 간담회를 통해 하동군에 캐나다에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캐나다에 하동 농특산물 수입을 약속받기도 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북미시장 성과를 계기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에 우수한 해외바이어 유치를 통해 세계 속에 하동 녹차꽃을 피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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