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수 신임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도는 경남개발공사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권수 전 도의원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29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김 신임 사장은 경상국립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상남도의회 의원, 주택관리공단 상임감사, 경남도민신문 사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사ㆍ조직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효율성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경영 여건 해결을 위해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개발공사의 미래 비전으로 ‘지속 가능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으로 도민의 행복 구현과 미래가치 창출’을 설정하고 발전 방향으로 환경경영 방침과 전략 수립, 지역 균형발전과 공유가치 창출, 지배구조 개선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 실현을 바탕으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김 신임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340만 경남도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경남개발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지속 가능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으로 도민의 행복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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