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민들, 농업생산비 폭등 대책 등 촉구
입력: 2022.09.28 14:40 / 수정: 2022.09.28 14:40

진주시 농민단체 협의회, 쌀 자동의무격리와 목표가격제 도입
'직불금 2배 인상' 대선 공약 즉각 이행


진주시 농민단체협의회가 진주시청앞 광장에서 농업 생산비 폭등 대책과 직불금 2배 인상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주=이경구 기자
진주시 농민단체협의회가 진주시청앞 광장에서 '농업 생산비 폭등 대책과 직불금 2배 인상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주=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 농민단체협의회는 28일 진주시청앞 광장에서 '농업 생산비 폭등 대책과 직불금 2배 인상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부는 지난 25일 올해 예상 초과 생산량 25만톤 보다 20만톤이 많은 45만톤을 시장격리하겠다고 했다.

이에 "지금 쌀 가격은 지난 수확기 대비 45년만의 최대 폭인 24%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농민들은 수확기를 앞두고 풍년의 기븜보다 분노와 한숨으로 살아야 하냐?"며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해 쌀 시장 격리 의무를 법에 명시하고 목표가격제와 같으정책으로생산비가 보장된 쌀 가격이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지원액이 올해 1800억원 보다 줄어든 1000억원만 편성됐다. 특히 농업용 면세유 예산은 아예 한 푼도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밥 한 공기 쌀값 300원 보장이라는 농민들의 소박한 염원이 현실이 되도록 투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진주시는 농업용 면세유 인상분 지원,농업진흥기금 상환연기 등 벼랑끝에 내몰린 농민생존권에 손을 내밀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석렬 대통령은 대선 당시 직불금 2배 인상하겠다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대선 공약 즉각 이행을 촉구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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