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 완성 특위 구성
입력: 2022.09.28 14:39 / 수정: 2022.09.28 14:39

이상근 의원 "내포신도시 현안 추진 범상임위 협력 기대"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 / 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 / 도의회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난 2019년 혁신도시 지정 후 신도시가 아닌 빈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빠진 내포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28일 열린 제340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됐다.

이 의원은 "2006년 내포신도시로의 충남도청 이전이 결정된지 16년이 지났지만 올해 7월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2만9000여 명에 불과하다"며 "이는 2020년 수용 목표인 10만명의 30% 수준으로 정주여건 부족, 축산 악취, 과밀 학급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현재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업무를 담당하는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뿐만 아니라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업무인 ‘KBS 충남방송총국 설치’,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업무인 ‘충남도립미술관’, ‘충남도립예술의전당’, ‘스포츠센터 설치’ 등 다양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충남도의회가 범상임위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했다.

이상근 의원은 "미완성의 내포신도시를 완성으로 이끌어 충남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위 구성을 결의했다"며 "내포신도시의 완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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