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카드. 사진/인천시 제공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이음카드 캐시백 적용율을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0시부터 관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규모 가맹점에서 이음카드 결제 시 캐시백 10%를 지급한다.

월 사용한도 금액은 30만원 유지되며, 사용자는 최대 3만원 해택을 받는다. 연매출 3억원 이상 가맹점의 캐시백은 5% 유지된다.

시는 연매출 3억원 이하의 가맹점 사업주에게 10% 캐시백 대상임을 알리는 안내메시지 발송과 함께 시민들에게는 이음카드 앱(APP)에 10% 캐시백 가맹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10% 캐시백 가맹점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별도로 제작해 사업장 소재지 군·구 이음카드 담당부서 또는 인천시 이음카드 담당부서, 소상공인연합회 등에 비치해 필요한 가맹점의 경우 수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음카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기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캐시백 개편안은 지역 영세소상공인을 투텁게 보호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캐시백 10% 가맹점을 이용할수록 사용자의 혜택은 강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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