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일원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
[더팩트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는 책과 독서문화 축제인 '2022 전주 독서대전'을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을 주제로 한 이번 독서대전은 작가들의 강연과 공연, 전시, 경연, 학술토론, 독서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강연에는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와 함께 이순미 작가, 유은실 작가, 허태연 작가 등이 참여한다.
곽장근 군산대학교 교수와 남해경 전북대학교 교수는 각각 '고고학으로 후백제를 알리다', '우리 고장의 한옥건축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최기우 작가의 희곡인 '달릉개'를 기반으로 한 소리극, 조선팝 등이 마련된다.
전국의 출판사들과 지역 서점들이 10%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판매하는 북 마켓이 곳곳에 펼쳐지고 고(古) 잡지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들도 열린다.
추억의 시간여행 '만화 덕후들의 방', 가족이 참가해 책을 판매하는 '시민책방', 책을 접목한 기록경기 '길거리 책 운동회', 게릴라 OX 퀴즈 등의 체험 행사들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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