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감도/합천군 제공 |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내에 200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지난 26일 청와대세트장 야외잔디정원에서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의장, 장진영 도의원, 내빈, 사회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기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영상테마파크 호텔은 영상테마파크 내 지상 7층 200실 규모의 호텔을 기부채납방식으로 건립되며 2024년 준공이 목표로 레스토랑, 라운지바, 갤러리, 수영장 등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시행사인 합천관광개발유한회사와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호텔)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이행협약(MOA)를 체결하고 호텔롯데를 운영사로 선정했다.
그동안 '머물고 가는 관광지' 조성이 어려웠던 합천군은 이번 호텔이 영상테마파크 내 랜드마크 건물 조성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영화드라마 촬영, 축제 등과 연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합천호 IC가 개통되는 2024년 호텔이 운영될 예정으로 관광객 유치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수요 증가와 합천군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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