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영 의원 "민선 7기 패착사업 전면 재검토 해야" 
입력: 2022.09.26 17:36 / 수정: 2022.09.26 17:36
신성영 인천시의원이 5분 발언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신성영 인천시의원이 5분 발언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의회 신성영(중구2) 의원이 1·8부두 재개발사업과 인천시 대규모 공원화사업 등을 민선 7기 패착사업으로 간주하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281회 인천시의회(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1·8부두 재개발사업과 대규모 공원화사업에 대한 재검토 요청과 함께 민선 7기 시정부의 행정 처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내항재개발사업 중 1·8부두 재개발사업과 관련 시작 사업인 상상플랫폼사업 200억 원의 PF가 중단됨으로써 사업이 멈췄다"며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사업성 결여를 문제 삼았다.

그는 "인구 4만5000 명이 채 안되는 중구 원도심의 인구가 점점 감소함과 동시에 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상주인구의 계획 없이 상가와 호텔만 지으면 어느 누가 여길 오겠냐"면서 "민선 8기에서는 내년 3월 목표로 예비타당성 통과에 집중해 1·8부두 사업 재검토로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주인구 파괴적 증가만이 사업성 개선의 유일한 해법인 만큼 수정 용역 중인 ‘2040인천도시기본계획’에 상주인구 증가 계획을 반영해야 하다"며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인천발KTX 신속 완결도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천시청 앞 대규모 공원화사업으로 인해 기존 8차선 도로가 제 기능을 잃어 교통체증으로 불편함이 늘어남과 동시에 신청사 건립이 무산되는 등 공간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신청사 건립 지연으로 인한 청사 공간 부족 등에 대해 "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은 곧 시민의 불편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신청사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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