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부터 천관산 억새까지 볼거리 풍성한 ‘가을 장흥’ 연출
입력: 2022.09.25 17:49 / 수정: 2022.09.25 17:49

천관산 억새제, 회령포문화축제 등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

천산관 억새 전경/장흥군 제공
천산관 억새 전경/장흥군 제공

[더팩트 I 장흥=최영남 기자]전남 장흥군이 가을철 연이은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나섰다.

먼저 10월 4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는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가 열린다. 지난1일 시작된ㅡ 행사다

다양한 통합의학적 진료 체험을 마련한 올해 행사는 ‘사람 중심 통합의학, 장흥에서 세상으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장은 미래 에어 러블 주제관, 통합의학관, 대체의학관, 통합의료병원관, 의료산업관, 특산물 판매관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특별 주제 전시와 관람객 편의를 강조한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제관에서는 대한민국 10대 질병의 정의와 증상,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통합의학적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또 통합의학관과 보완대체의학관에는 국내의 다양한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통합의학 진료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회진항 일대에서 ‘2022 회령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회령포문화축제는 ‘12척의 기적, 역사 속으로 가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삼도 수군절도사 입성식 퍼레이드, 회령포 가요제, 노젓기 마을 대항, 가수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교지를 받고 장흥으로 내려와 회령포 결의 가진 역사적 장소이다.

특히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인 천관산에는 은빛 갈대가 일렁이며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다.

천관산 정상 130만㎡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는 다도해의 풍경과 천관산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이룬다.

천관산에서는 가시거리가 좋은 날 다도해의 시원한 풍경은 물론 멀리 제주도 한라산까지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정남진 장흥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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