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과 영주, 경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5억8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산소방서 제공 |
[더팩트ㅣ영천·영주·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과 영주, 경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5억8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4분쯤 영천시 오미동의 한 음식물폐기물 재가공 업체에서 발효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업체 일부(494㎡)와 연료와 비료 등 펠릿 300t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전 11시 59분쯤 영주시 풍기읍의 한 과수원 저온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저온 창고(200㎡)와 농기계, 농산물 선별기 등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4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9시 27분쯤 경산시 남천면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1090㎡)과 기계설비, 닭·돼지고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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