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K리그1 승격' 우승 자축
입력: 2022.09.23 16:16 / 수정: 2022.09.23 16:16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 우승…선수단·사무처 케이크 커팅식 가져

광주FC는 22일 2022시즌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정효 감독, 김성규 사무처장, 주장 안영규/광주FC 제공
광주FC는 22일 2022시즌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정효 감독, 김성규 사무처장, 주장 안영규/광주FC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은 프로축구 광주FC가 축배를 들었다.

광주는 22일 광주축구전용구장 1층 클럽하우스에서 김성규 사무처장, 이정효 감독, 주장 안영규 등 선수단과 사무처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2022시즌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의 28라운드 순연경기가 0-1로 종료됨에 따라 잔여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기존 3경기) 우승을 확정했다.

두 번의 K리그2 우승과 세 번의 승격을 이뤄낸 광주. 시즌 초만 해도 광주의 승격과 우승을 예측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단과 광주 사무처는 이에 보란 듯이 승격을 향한 패기와 간절함으로 똘똘 뭉쳐 한 시즌만에 1부리그 복귀를 확정짓는 등 광주만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구단 최다승-최다승점(기존 20승-73점), K리그2 최단 기간 조기 우승(기존 3경기) 등 새 역사도 쌓았으며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기존 79점/2017 경남FC)이라는 대기록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우승을 향한 선수단의 간절함과 팬들의 열렬한 응원, 그리고 사무처의 전폭적인 지원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며 "많은 지원에 힘입어 1부리그에서 단단히 버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과 위기의 순간도 많았으나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을 끝까지 믿었다. 이 모든 건 선수단과 사무처, 모두가 하나가 됐기에 가능했다"며 "우리의 우승과 1부리그 복귀가 광주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으로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