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세계축제 어워드 수상, 지역축제 한류열풍 계기
입력: 2022.09.23 10:56 / 수정: 2022.09.23 10:56

세계축제협회 '2022년 세계축제도시'에 선정

진주시는 ‘2022년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돼 세계축제 어워드를 수상했다./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2022년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돼 세계축제 어워드를 수상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2022년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되며 세계축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는 1956년 설립돼 미국을 비롯한 50개국 3000명의 정회원과 5만명의 준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이벤트 국제기구로 세계의 축제와 이벤트 전문가를 지원 활성화하는 협회다.

제65회 세계축제협회 본선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매켈런시에서 6대륙 8개국 130개 도시가 참여했다.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역사성과 세계화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가 열린 매켈런시는 지난 2019년 진주시와 ‘축제도시간 MOU’를 체결했으며 현지에서 유등퍼레이드를 추진하는 등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2015년부터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에 힘입어 지난해 이미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로부터 한국축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세계축제도시 선정으로 국내에서 인정한 축제도시에서 세계축제 공식기관에서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축제도시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

진주시의 올해 10월 축제는 시민의 날인 10월 10일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는 주제의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1월 3일 개천예술제 종야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이어 다시 찾고 싶은 ‘세계 5대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세계 도시 간 교류로 지속가능한 축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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